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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검사 시 혈액 검사를 시행하는 이유
치매 증상은 단순히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 같은 뇌 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검사는 치매의 원인을 감별하고, 치매로 오인될 수 있는 가역적(치료 가능한) 원인을 찾는 데 중요합니다.
✅ 치매 검사에서 혈액 검사가 확인하는 주요 항목
1️⃣ 갑상선 기능 검사 (TSH, T3, T4):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무기력,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로 치매와 유사한 증상 발생.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불안, 초조, 정신 혼란을 유발할 수 있음.
2️⃣ 비타민 B12 및 엽산:
- 결핍 시: 기억력 저하, 혼동, 집중력 감소, 신경 손상.
- 특히 노인에게 흔한 결핍.
3️⃣ 전해질 검사 (Na, K, Ca 등):
- 저나트륨혈증: 혼동, 경련, 의식 저하 유발 가능.
- 고칼슘혈증: 졸음, 무기력, 인지 장애 발생.
4️⃣ 간 기능 검사 (AST, ALT, ALP, 빌리루빈):
- 간성 뇌병증: 간 질환으로 인해 독성 물질이 뇌에 축적되어 인지 저하 발생 가능.
5️⃣ 신장 기능 검사 (BUN, 크레아티닌):
- 신부전: 전해질 불균형으로 혼동, 집중력 저하 유발.
6️⃣ 당뇨 검사 (공복 혈당, HbA1c):
- 저혈당: 갑작스러운 혼동이나 기억력 저하 유발.
- 고혈당: 만성적으로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
7️⃣ 감염 검사 (CBC, 염증 수치):
- 뇌염, 매독, HIV 등 감염성 질환: 치매와 유사한 증상 유발 가능.
8️⃣ 지질 검사 (총 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 고지혈증: 혈관성 치매 위험 증가.
9️⃣ 매독 검사 (VDRL, RPR):
- 매독성 치매: 치료 가능한 치매로, 혈액 검사로 확인 가능.
🔟 알코올 중독 여부 확인 (간 수치 + GGT):
- 만성 알코올 중독은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음.
✅ 혈액 검사 결과로 치매가 진단될 수 있을까?
- 아니요, 혈액 검사만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 그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치매로 오인될 수 있는 질환을 감별할 수 있으며,
- 치매가 의심될 경우 기저 질환을 확인하거나 치료 가능한 원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70세 어르신이 기억력 저하로 병원 방문.
- MMSE에서 점수는 정상에 가깝지만, 증상은 지속.
- 혈액 검사 결과: 비타민 B12 결핍 확인 → 비타민 주사 치료 후 증상 개선.
- 이는 "가역적 치매"로, 혈액 검사 덕분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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