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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스리라차 소스 Sriracha Sauce.
베트남 쌀국수나 태국 요리뿐 아니라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치킨 소스로도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그런데 이 소스를 꼭 시중에서만 사야 할까요?
집에서도 신선한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소스가 바로 스리라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리라차 소스를 직접 만드는 법과 함께 맛을 조절하는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스리라차 소스는 태국의 시라차 Si Racha 라는 지역에서 유래한 소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 마늘 설탕 식초 소금을 기본으로 만들어지며 특징은 단순히 매운맛만이 아니라 단맛 신맛 짭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튀김 요리나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면 요리에는 칼칼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다음 재료를 준비하세요.
홍고추 레드 칠리 300g
마늘 5~6쪽
설탕 3큰술
소금 1작은술
식초 100ml 쌀식초 또는 화이트식초
물 50ml
선택 토마토 페이스트 1~2큰술 색감과 풍미 강화
1. 재료 손질 홍고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일부만 남겨 매운맛을 조절합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 둡니다.
2. 끓이기 냄비에 홍고추 마늘 물을 넣고 중불에서 약 5분간 끓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매운맛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3. 곱게 갈기 불을 끄고 식힌 뒤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으면 색이 더욱 붉고 맛도 깊어집니다.
4. 양념 넣기 다시 냄비에 갈아 둔 재료를 붓고 설탕 소금 식초를 넣어 중약불에서 약 10분간 걸쭉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5. 완성 및 보관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 식힌 후 냉장 보관합니다.
약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더 맵게 만들고 싶다면 청양고추나 할라피뇨를 추가하세요.
더 달콤하게 원한다면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넣어보세요.
풍미 업그레이드를 위해 훈제 파프리카 가루를 소량 넣으면 좋습니다.
더 걸쭉하게 만들고 싶다면 졸이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세요.
치킨 소스 튀김 치킨에 버무리면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이 됩니다.
샌드위치와 햄버거 마요네즈와 섞으면 크리미하면서 매운 스리라차 마요가 됩니다.
면 요리 라면이나 볶음면에 넣으면 칼칼한 맛이 배가됩니다.
피자와 타코 케첩 대신 뿌려도 잘 어울립니다.
스리라차 소스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면 신선한 맛과 나만의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료도 단순하고 보관도 간단하니 한 번쯤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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