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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빚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고민하는 선택지 중 하나가 워크아웃이냐, 개인회생이냐입니다.
각 제도마다 장단점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소득 상태, 채무 종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상담 요청 사례를 바탕으로, 워크아웃과 회생 중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두 제도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질문
안녕하세요, 29살 오○○입니다.
워크아웃, 회생 둘 중 어떤 것이 나은 선택인지 궁금하여 상담 요청드립니다.
금융권 채무: 3,58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삼성카드, 농협자산관리 등)
비금융권 채무: 676만원 (휴대폰 단말기, 인터넷, 소액결제 등)
구상권: 국민건강보험 1,000만원 – 회생 시 포함 가능한가요?
건강보험료 체납: 97만원
소득: 작년 11월부터 발생했으나 최저생계비 미만, 현재 자활시설 거주 중
자활교육 1개월 후 자활근로 참여 예정이며 월 예상소득 약 170만원
가족관계: 등본상 혼자
현재는 워크아웃 신청 후 상담을 받고 채무조정합의서 체결한 뒤, 3개월 이상 자활 소득이 발생되면 소득 증빙 가능 시점에 맞춰 개인회생으로 전환할 생각입니다.
이유는 소득이 낮아 회생의 최장 5년 플랜이 워크아웃보다 부담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채무 발생 시점은 2018년입니다.
✅ 워크아웃이란?
워크아웃(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제도)은 금융기관과의 협의 하에 채무를 감면 또는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 주요 특징
- 연체 3개월 이상 채무 대상
- 이자 감면, 연체이자 전액 감면 가능
- 최장 8년 분할 상환
- 법원 절차 없음, 비교적 빠르게 조정 가능
👉 단점: 소득이 있어야 하고, 변제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거절될 수 있음
✅ 개인회생이란?
개인회생은 법원을 통해 총 채무를 일부만 갚고 나머지를 탕감받는 법적 절차입니다.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소득만으로 갚을 수 있는 만큼만 상환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소득이 적을수록 감면 비율이 커집니다.
✔️ 주요 특징
- 법원 절차를 거쳐 총 채무 최대 90% 이상 탕감 가능
- 최저생계비 제외 후 남은 소득만 변제
- 최장 5년 변제
- 금융·비금융·공공기관 채무 포함 가능
👉 장점: 구상권(건강보험 체납) 포함 가능!
👉 단점: 신청 시기부터 채무자의 변제 의사와 소득 증빙이 필수
🤔 질문자님의 현재 상황엔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질문자님의 경우:
- 현재 소득은 최저생계비 이하
- 자활근로로 소득 예정 (월 170만 원)
- 자산 없음, 가족 부양 없음
- 채무 발생 시기 2018년으로 오래됨 → 회생 감면율 ↑
- 건강보험 체납 포함 → 회생 유리
✅ 워크아웃 → 회생 전환 전략: 현실적입니다
질문자님처럼 당장 소득 증빙이 어려운 경우,
우선 워크아웃으로 일시적인 채무조정을 받고,
3개월 이상 소득이 일정하게 발생한 뒤 회생으로 갈아타는 전략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 추가 Q&A
Q. 건강보험 체납액 1,000만원, 회생에 포함될까요?
➡️ 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상권 청구액도 회생 절차에 포함됩니다.
법원에 채권 목록 제출 시 공공기관 채무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Q. 자활소득도 회생에 인정되나요?
➡️ 인정됩니다. 다만 3개월 이상 지속된 정기 소득이어야 하며,
자활기관에서 발급하는 소득증명서 또는 급여명세서 제출이 필요합니다.
📝 정리: 오○○님의 상황 요약
- 워크아웃: 당장 소득 증빙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 가능
- 회생: 자활소득 3개월 이상 발생 시 전환 전략 매우 적합
- 건강보험 구상권 포함 가능
- 현재 채무액 5,200만원, 회생 시 상당 부분 탕감 가능성 높음
💡 TIP: 상담과 서류 준비는 미리미리!
개인회생은 서류 준비와 진술서 작성이 관건이에요.
자활소득이 시작되면 바로 신청 준비를 해두면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요.
또한 워크아웃과 병행 중에도 무료 법률 상담센터를 통해 회생 준비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반드시 회복할 수 있어요.